파닉스의 블렌딩 (blending)과 디코딩 (decoding)은 무슨 의미일까
파닉스는 간단히 말하면 영어 단어의 소리와 철자 사이의 규칙을 배우는 것이다. 파닉스 규칙이 정확하게 잡혀있다면 아이들이 단어를 읽어낼 때는 물론 단어를 쓸 때에도 활용하기 좋다. 영어의 가장 기초가 되는 파닉스, 그리고 파닉스 블렌딩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?
파닉스 블렌딩 (Blending)은 무엇일까
파닉스 블렌딩은 글자 각각의 소리를 순서대로 말한 뒤,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서 한 단어처럼 발음하는 것을 말한다. 아이가 알파벳의 소리를 알게 되면, 그 소리를 합쳐서 단어 전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.
예를 들어 /d/ /o/ /g/ > "dog"와 같이 알파벳의 개별 소리를 알고 단어로 연결할 수 있다.
파닉스 디코딩 (Decoding)은 무엇일까
디코딩은 글자를 보고 그 철자에 맞는 소리를 떠올려서 단어를 소리 내어 읽는 과정이다. 이렇게 설명하면 블렌딩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. 블렌딩은 소리를 합쳐 단어를 읽어내는 과정이고, 디코딩은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여 단어를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다. 자세하게 보면 블렌딩이 디코딩에 포함되어 있다. 이 디코딩 과정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단어를 처음 볼 때에도 스스로 단어를 읽어낼 수 있다.
블렌딩의 이해를 돕는 액티비티
아이들은 그저 눈으로 보고 읽어내는 것보다 몸을 움직여서 익히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. 단어를 보고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블렌딩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 개별 소리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은 물론, 단어를 읽는 방향, 알파벳 소리가 연결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다.
해당 활동을 위해 파일을 받아보면 이미지와 같이 그림과 단어가 보이고, 단어 아래에 점과 선이 보일 것이다. 이 활동은 크게 보일수록 좋으므로 A4용지에 프린트하거나, 집에 있는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다.
먼저 첫 번째 알파벳 개별 소리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읽는다. 손가락으로 점을 짚으면서 /c/ /a/ /t/로 읽어낸다. 다음으로 점과 선이 보인다. 바로 세 글자 블렌딩으로 넘어가면 파닉스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감을 잡는 것을 어려워할 것이다. 따라서 모음과 마지막 소리를 먼저 블렌딩 한다. 손가락으로 점을 짚고, 선을 그리면서 /c/ /at/로 읽어낸다. 마지막으로 첫소리부터 끝소리까지 연결하여 한번에 선을 그리면서 /cat/로 읽어낸다.
해당 파일에는 단모음에 해당하는 CVC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다. 파닉스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므로 활용하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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